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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순조' 류현진, 트리플A 4이닝 무실점...투구수 5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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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치러진 세 번째 재활 등판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재활을 알렸다. 

류현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소속으로 프레스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무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실점했던 싱글A 등판 보다 투구 내용은 더 좋아졌다. 

이날 투구수는 55개, 스트라이크가 40개(볼 15개)로 제구력이 좋았다. 당초 다저스 구단이 밝힌 예정된 투구수는 4이닝 60~65구. 4회를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1회 안타 하나를 맞았으나 삼진 2개를 잡으며 투구수 16개로 끝냈다. 첫 타자 앤드류 애플린을 헛스윙 삼진, 2사 1루에서 맷 더피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2루타 한 방을 허용했으나 무실점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A.J. 리드를 3구삼진으로 잡은 후 프레스톤 터커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실점 위기에서 후속 두 타자를 1루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12개의 공을 던졌다.

3회 실점 위기에선 병살타로 벗어났다. 1사 후 애플린에게 1루수 내야안타, 대니 워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3루가 됐다. 존 싱글턴 상대로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총 투구수는 40개로 끊었다. 

4회에는 더피를 우익수 뜬공, 리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앞서 2루를 맞은 터커를 다시 좌전 안타로 출루시켰다. 하이네먼을 2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4회까지 투구수는 55개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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