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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시티, PSG 안간다...레알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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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설을 직접 부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9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호날두는 25일 연습 중 허벅지에 작은 부상을 당해 절뚝거리며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부상에 대해 호날두는 “약간 걱정했지만 괜찮다. 며칠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주위를 안심시켰다. 

큰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가 이적할 것이란 소문도 있다. 호날두는 “다른 클럽(PSG, 맨시티)은 잊어도 된다. 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와의 계약을 갱신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여기 남고 싶다. 4년 전 난 행복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나은 클럽을 찾지 못할 것이다. 최소 15년은 레알에서 뛰겠다. 41살이나 그 이후에나 은퇴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챔스 결승에 대해 호날두는 “우승하지 못한다면 실패한 것이다. 우리가 우승하면 아주 환상적인 시즌이 될 것이다. 패하면 실패다. 하지만 우승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결승전에서 100% 컨디션으로 뛰지 못하는 것은 악몽이다. 난 100%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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