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28)가 6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피츠버그 강정호(29)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19일 시애틀전 이후 6경기 만의 선발 출장이다. 이날 휴스턴 투수는 오른손 투수 콜린 맥휴. 올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맥휴와 첫 대결이다.
볼티모어의 이날 라인업은 매니 마차도(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애덤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맷 위터스(포수)-페드로 알바레스(3루수)-놀런 레이몰드(우익수)-김현수(좌익수) 순서다.
강정호는 2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벤치 대기한다.
강정호는 지난 22일 콜로라도전에서 손목 통증으로 결장했고, 23일 우천 취소, 24일 대타 출장, 25일 선발 출장을 해왔다. 강정호가 쉬면서 3루수로는 데이빗 프리즈가 선발 출장한다.
피츠버그의 라인업은 존 제이소(1루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데이빗 프리즈(3루수)-조시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제프 로크(투수)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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