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자매, 프랑스오픈 32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27 07: 39

세리나 윌리엄스(1위), 비너스 윌리엄스(11위, 이상 미국) 자매가 나란히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32강에 진출했다.
세리나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서 테리아나 페레이라(81위, 브라질)를 2-0(6-2 6-1)으로 돌려세웠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리나는 32강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30위, 프랑스)와 격돌한다.
언니 비너스도 2회전을 통과했다. 루이사 치리코(78위, 미국)를 2-0(6-2 6-1)으로 물리친 비너스는 알리제 코르넷(50위, 프랑스)과 16강 티켓을 다툰다.

남자 단식에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5위, 스페인)이 32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단식 2회전서 스티브 다르시스(161위, 벨기에)를 3-0(7-5 6-3 6-4)으로 완파했다. 32강 상대는 알랴즈 베데네(66위, 영국)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4대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나달도 파쿤도 바그니스(99위, 아르헨티나)를 3-0(6-3 6-0 6-3)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라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린다./dolyng@osen.co.kr
[사진] 세리나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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