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경기 연속 4번 타자… 지명타자 출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28 06: 1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2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출전한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텍사스 홈구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전날(27일)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어김없이 2루타를 때려냈고 팀도 4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강정호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2할9푼8리(47타수 14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28일 경기에선 텍사스 좌완 선발 투수 콜 해멀스를 상대한다.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데이비드 프리즈(3루수)-강정호(지명타자)-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쉬 해리슨(2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션 로드리게스(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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