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즐라탄, 무리뉴 휘하 맨유 온다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28 06: 37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45)가 올드 트래퍼드 입성이 임박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파리 생제르맹)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요크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난 즐라탄의 팬이다. 그의 (커리어는) 엄청났고, PSG에서 보낸 시간은 확실히 대단했다"고 말했다.
즐라탄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서 38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 라카제트(21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이별을 선언한 그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맨유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요크는 "즐라탄은 나이가 들수록 더 잘하는 것 같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서 뛰는 기회를 즐길 것이다. 기회가 주어지면 맨유에서 커리어를 마감하는 걸 좋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즐라탄이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에 온다면 맨유가 다시 한 번 잉글랜드의 No.1 클럽으로 가기 위한 올바른 방향의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