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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주에 짜릿한 3-2 역전승...서울-전남, 포항-수원 무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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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전북 현대가 후반 들어 10명이 싸운 상주 상무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전북은 2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상주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홈경기서 먼저 2골을 내주고 잇따라 3골을 넣으며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25를 기록하며 FC서울(승점 23)을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상주는 승점 14에 그치며 7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후반 초반 김성환과 박기동에게 잇따라 골을 내줬지만 이용의 퇴장으로 잡은 수적 우세를 살려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레오나르도의 골을 시작으로 최규백, 로페즈가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오스마르가 자책골과 만회골을 동시에 터트린 서울은 전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맞대결서 전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은 승점 8, 11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안방에서 종료 직전 김광석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수원과 2-2로 비겼다. 포항은 전반 심동운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이상호와 조동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광석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 29일 전적

▲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3 (0-0 3-2) 2 상주 상무

△ 득점=후 2 김성환 후 7 박기동(이상 상주) 후 19 레오나르도 후 24 최규백 후 36 로페즈(이상 전북)

▲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1 (1-1 0-0) 1 전남 드래곤즈

△ 득점=전 10 오스마르(자책골) 전 41 오스마르(서울) 

▲ 포항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2 (1-0 1-2) 2 수원 삼성

△ 득점=전 23 심동운 후 48 김광석(이상 포항) 후 17 이상호 후 24 조동건(이상 수원)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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