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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조니 뎁, 엠버 허드 '언플'에도 공연에 집중..응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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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폭행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사건이 묘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초반 엠버 허드에게 쏠리던 국내외 누리꾼들의 동정심이 반대쪽으로 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30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21일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찰은 폭행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당시 엠버 허드는 출동한 경찰에게 조니 뎁의 이름을 꺼내지 않은 채 그저 "남편이 던진 휴대전화에 얼굴을 맞았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조니 뎁은 없었다. 

이혼 소장을 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팬들은 물론 국내 누리꾼들 역시 조니 뎁을 비난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니 뎁의 변호사는 "엠버 허드는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혼에 있어서 확실한 경제적인 것들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 본인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조니 뎁은 현재 밴드 멤버로서 투어 중이다. 최근에는 독일 헤르본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기타 연주를 뽐냈다. 

엠버 허드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은 채 무대와 페스티벌에만 집중하며 프로의식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의 전 아내와 측근들이 "조니 뎁은 여자를 때릴 사람이 아니다"는 응원과 두둔의 목소리까지 내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조니 뎁을 향한 팬들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이 어떤 결말을 보게 될지 팬들의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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