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4연승 끝' 몰리터, "공격,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31 08: 51

미네소타 트윈스가 4연승 신바람을 달리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맞아 패했다.
미네소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투수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경기 초반 하위 타순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오클랜드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1-1로 맞선 5회에는 안타 2개와 브라이언 도지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오클랜드가 5회말 곧바로 안타 2개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6회말 2안타를 허용해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대니 발렌시아에게 고의4구 작전을 썼지만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3으로 리드를 내줬다. 미네소타는 7회초 1사 2,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무릎을 꿇었다.
몰리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좋은 경기였다. 하지만 공격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연전 첫 시작이 아쉽다. 잘 해왔지만 오늘 경기에선 배팅이 잘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클랜드(미국 캘리포니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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