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로 번지 점프한 여성...'후폭풍 크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5.31 21: 42

태국의 유명 휴양지 치앙마이의 번지 점프 업체가 나체로 번지점프를 한 홍콩 여성 관광객으로 인해 결국 벌금형을 받게 되었다.
홍콩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17세의 여성은 이번 달 초 친구들과 함께 치앙마이의 번지 점프장을 찾아 처음에는 비키니 차림으로 번지 점프대에 오른 뒤 점프 직전 비키니를 벗고 나체로 번지 점프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나체 번지 점프 장면을 사진과 비디오로 기록한 그녀는 사진과 동영상을 곧 바로 자신의 SNS에 올렸으며, 이러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유명해지자 치앙마이 경찰은 수사를 이에 대한 수사를 착수하였다. 하지만 치앙마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였을 당시 그녀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으며 애궂은 번지 점프 사장만 안전 관리 소홀이라는 명목으로 경찰에 체포 되었으며, 이로 인해 업체 사장은 구류와 벌금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17세의 홍콩 여성으로 자신의 모델 활동을 위한 포토 폴리오를 제작하기 위해 이러한 나체 번지 점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의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있는 치앙마이시는 공공 장소에서의 저속 음란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의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도록 문제의 홍콩 여성에서 연락을 취하여 관련된 사진과 비디오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중국의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 인터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