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40-4홈런’ 마우어, AL 이주의 선수 선정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1 05: 20

미네소타 트윈스 조 마우어(33)가 아메리칸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마우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이 소식을 전했다. 마우어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부터 1주일 동안 타율 4할4푼 출루율 5할 장타율 0.920으로 맹활약했다. 4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4승 2패를 이끌었다.
특히 마우어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 아울러 1주일 동안 4번이나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이로써 마우어는 지난 2009년 5월 수상 이후 통산 3번째 아메리칸 리그 이주의 선수를 수상했다. 마우어의 올 시즌 성적은 49경기서 타율 2할8푼1리 출루율 3할8푼9리 장타율 0.427, 6홈런 18타점 1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선 투수 조니 쿠에토가 '이주의 선수'를 수상했다. 쿠에토는 지난 주 2경기에서 샌디에이고전 완봉승을 포함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15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탈삼진도 11개를 뽑아내며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지난 2014년 8월 신시내티에서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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