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된 마담 시리즈의 원조 여배우...'세월이 야속해!'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6.01 09: 38

홍콩 영화의 전성기 시절 유명 여성 활극 시리즈였던 댕큐 마담으로 유명했던 호혜중의 최근 모습이 중화권 매체에 공개 되면서 흐르는 세월 앞에 속절없이 아줌마가 되어 버린 여배우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예스마담 시리즈의 양자경과 함께 양대 마담 시리즈의 라이벌로 불리우며 댕큐마담 시리즈에서 멋진 액션 활극을 선보인 미녀 여배우로 유명했던 호혜중. 그녀는 연기자 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하며 주윤발과 듀엣곡을 발표하고 칠복성등 성룡 사단의 영화에서 여주인공으로 활동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다. 
이러한 왕년의 스타 호혜중이 최근 홍콩의 백화점 여성복 매장에서 스스럼 없이 상의를 벗으며 옷을 입어 보는 둥 동네 아줌마처럼 변해 버린 모습이 공개 되면서 중국 중년 남성팬들의 환상이 깨어 버렸다고 중화권의 연예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다. 

중화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인들과 함께 쇼핑몰을 찾아 여성복을 구매하던 호혜중은 연예인이라고 보이지 않는 수수한 차림이였으며 스스럼 없이 매장에서 자켓을 벗고 민소매 셔츠 위로 옷을 입어 보는 둥 평범한 일반인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올해 58세인 호혜중은 현역 시절 라이벌이었던 양자경이 헐리우드에까지 진출하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성기 시절 이후 활동을 중단하여 그동안 팬들의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쇼핑중인 호혜중 (출처: 중국 인터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