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측 "AOA 1위 조작 사실 아냐..오해 없도록 할 것" [공식입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01 10: 00

SBS MTV '더쇼' 측이 AOA의 1위 조작 의혹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해명했다. 
'더쇼'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문제 제기했던 AOA의 사전 투표 점수에 대한 부분이나 특정 가수의 투표를 막았다는 것은 오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AOA의 '더쇼' 1위에 대한 타당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AOA가 중국 사전 투표에서 연일 99.99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부분과 중국팬이 세븐틴에 투표를 하기 위해 코인까지 결제했지만 오류로 인해 투표가 불가능했다는 것을 예로 든 것. 

이에 대해 '더쇼' 측은 "먼저 AOA의 99.99라는 점수는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지표다. 또한 앞서 피에스타도 '미러'로 3일 연속 99.9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븐틴의 투표 오류에 대해서는 "코인 충전을 했으면 투표를 할 수 있다. 팬덤 측에서 주장하는 오류 역시 세븐틴과 AOA가 경쟁하는 주가 아닌 그 전주였다"라며 "뿐만 아니라 팬들이 투표 못하게 할 만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우회적인 시스템을 통해 결제하거나 대행 업체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관계자는 "'더쇼'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쪽의 투표도 집계되는 만큼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제작진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앞으로도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더 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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