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선제 적시 2루타 폭발... 11경기 만의 장타(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1 11: 32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첫 타석부터 선제 2루타를 날렸다.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날렸다. 지난 5월 17일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 이후 11경기 만에 나온 장타였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2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오클랜드 좌완 선발 에릭 서캠프를 맞아 2B-2S 카운트에 몰렸다. 이어 6구째 낮은 커브(77마일)를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2루 주자 로비 그로스먼이 가볍게 홈을 밟으며 미네소타는 선취 득점했다. 박병호는 11경기 만에 장타를 생산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클랜드(미국 캘리포니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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