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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소년24'가 꼭 풀어야할 우려 셋[종합]

[OSEN=박현민 기자] 이번에도 서바이벌이다. 그리고 또 Mnet이다. 이제는 정말 '끝물'이라고 외치는데도, "우리는 사실 좀 달라"라며 새롭게 고개를 내미는 프로그램. Mnet '소년24'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소년 24'(연출 이연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CJ E&M 안석준 음악부문 대표, 신상화 콘서트 본부장, 엠넷부문 오광석 CP, 라이브웍스 이장언 대표, 신혜성, 이민우 등이 이와 관련된 오해에 대해 직접 답했다.


#1. 서바이벌 끝물…'괜찮아요?'

'슈퍼스타K'로 붐이 일어난 오디션 프로그램, 그리고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그리고 다양한 서바이벌을 쏟아냈던 게 바로 Mnet이다. 하지만 이제 대중은 오디션·서바이벌에 대해 적잖은 염증을 느끼는 중. 과연 '소년24'는 괜찮을까.

이와 관련해 CJ E&M 안석준 음악부문 대표는 "이제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은 2~3개월 방송기간에만 보고, 방송이 끝나면 최종 우승자가 확정되는 방식이었다. 반면 '소년24'는 디지털로 1차 선발, 이후 1년간 공연에서 만날 수 있는 형태를 유지한다. 1년간 지하 연습실이 아닌 무대 위에서 트레이닝, 팬들과 만나며 성장하는 24명이 상상이 되는가. 이들이 또 경쟁을 펼쳐 또 유닛을 만들어 프로의 세계로 내보내는 방식이 완료된다"고 '소년24'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안 대표는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음악 프로가 포맷으로만 수출되는 데 우리는 중국판 '소년24', 일본판 '소년24', 아시아판 '소년24' 등으로 세계로 확장해갈 예정이다. 3년간 250억원의 초대형 K-팝 프로젝트다. 중국과는 사업 협상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 일본 걸그룹 AKB48의 남자버전?

경쟁을 통한 선발, 정기적인 라이브 공연, 순위에 따라 추가적인 유닛 결성 등은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 걸그룹 AKB48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끔 한다.

방송 자체만의 경쟁력은 '온리 유닛 경쟁'. 오광석 CP는 "프로그램의 시작은 49명 중에 7팀의 유닛의 리더를 선발한다. 7명의 리더가 뽑히면 그들을 중심으로 7팀의 유닛이 결성된다. 유닛 경쟁이 시작된다. 개별 점수는 없다. 오로지 유닛으로만 판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신상화 콘서트 본부장은 "가장 큰 차이점은 남자와 여자라는 점이다. 다음은 시간의 문제다. 시스템적 우위가 있다. 미디어를 통해 성장 속도를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AKB48은 일본 자국용, 팬용이다. 우리는 글로벌이다. AKB48은 팬 베이스 공연이다. 우리는 대중이 봐도 좋을만한 공연이다. 공연의 메카가 될 것이다. 또한 AKB48은 경제적인 투자를 한다. 경제적 소득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퀄리티에 중점을 두고, 한국 K-팝 대표 상품이 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3. 태생적 한계 극복은 가능한가

태생적 한계도 문제다. Mnet이 프로그램으로 배출한 그룹인 만큼, 지상파 채널의 견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앞서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의 경우 한정된 기간의 활동이며, 이후 각 소속사로 흩어진다는 점이 오히려 지상파의 벽을 넘는데 도움이 됐던 게 사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CJ E&M 음악사업부문까지 전면에 나선 상태인 만큼, 견제가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다는 예측도 가능하다. 지상파 방송에 대한 출연 자체가 불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라이브웍스컴퍼니 이장언 대표는 "'소년24' 데뷔가 확정되면, 공연 위주다. 방송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안석준 대표는 "다른 방송국 출연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 한다. '슈스케'나 '프로듀스101'은 방송으로 선정됐던 반면, 이건 공연을 통해서다. 또 이미 CJ E&M이 다비치 등의 가수 하이레코즈 등의 레이블도 운영 중이다. 그들은 이미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에 제약이 없다"고 전했다.

■'소년24'는?

유닛 서바이벌 리얼리티로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쳐 선발하며, 최종으로 뽑힌 24명은 전용 극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해 활동한다. 개인 역량이 아닌 가장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는 팀이 멤버로 선정되며, 이후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들에 의해 선발된 최상위 멤버들은 별도의 유닛으로 데뷔한다. 매니지먼트는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맡을 예정. / gato@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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