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에 커피 요구' 부장에게 피임약으로 응수한 女직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6.17 22: 58

성희롱적인 요소가 다분한 발언을 하며 커피를 요구한 부장에게 여직원이 피임약으로 응수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사의 커피 심부름에 피임약을 탔다는 이야기가 올라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회사의 여직원이라고 밝힌 여성은 상사인 부장이 커피를 요구하자 커피에 피임약을 타다 줬다.
이유 없는 행동은 아니었다. 부장이 커피를 요구하며 "커피는 예쁜 여자가 타줘야 맛있지"라고 성희롱적인 요소가 다분한 발언을 한 것. 격분한 여직원은 4일째 커피약에 피임약을 섞었다고 밝혔다.
문제는 피임약 커피를 마시고 있는 한 부장이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여직원은 아무렇지 않은 듯 글을 남겨 적지 않은 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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