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너 송민호·아이콘 바비, 동시 솔로 출격.."임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23 10: 08

보이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아이콘 멤버 바비가 동시에 솔로로 출격한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앞서 솔로음반 발표를 예고했던 바비와 함께 위너 멤버 송민호 역시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위너와 아이콘의 래퍼로서 '쇼미더머니'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자랑했던 두 멤버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 송민호는 위너 음반에 솔로곡을 수록하기도 했다. 
YG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송민호와 바비는 현재 솔로음반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출격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송민호와 바비가 동시기에 솔로로 출격하면서 색다른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위너와 아이콘은 데뷔 서바이벌을 함께 진행하는 등 형제그룹이라 불릴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비슷한 연령대의 팬덤을 타깃으로 한 보이그룹 주축 멤버들의 동시 출격은 가요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 선의의 경쟁이면서 시너지까지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민호와 바비는 모두 실력파 래퍼로 탄탄하게 자리 잡았다. 바비는 데뷔 전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한 바 있고, 송민호도 '쇼미더머니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더 주목되는 것은 두 사람이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발표했던 음원들이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유독 높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 이번에도 또 다른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위너와 아이콘의 멤버이기도 하지만 솔로 래퍼로서도 이미 충분히 존재감이 있는 송민호와 바비다. 솔로 뮤지션으로서 송민호와 바비가 들려줄 또 다른 색의 음악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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