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벤츠 SLK, 자발적 리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6.24 07: 07

폭스바겐 파사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마세라티 기블리, 메르세데스 벤츠 SLK의 일부 차종에 대해 리콜이 실시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4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FMK,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유)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B6 2.0 TDI 승용자동차는 엔진오일펌프의 동력 전달 장치(육각 샤프트)의 마모로 인한 엔진오일펌프의 작동불량 현상이 확인 됐다. 지난 3월 4일 리콜 계획이 발표 됐고, 이번에 제작사가 필요한 부품을 확보해 시정조치 개시일이 확정 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7월 13일부터 2008년 5월 16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B6 2.0 TDI 승용자동차 2,425대다. 

FMK(주)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와 마세라티 기블리는 뒷차축의 일부 부품(토우-인 로드를 고정하는 볼트 등)의 조립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상태가 유지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 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9월 23일까지 제작된 콰트로 포르테, 기블리 1,957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SLK는 뒷차축의 일부 부품(타이로드를 고정하는 락너트)의 제조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상태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 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1월 20일부터 2016년 3월 18일까지 제작된 SLK 승용자동차 25대다. 
(유)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DYNA LOW RIDER 이륜자동차는 전원스위치의 작동위치를 고정하는 부품 결함으로 운전자가 전원스위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엔진 진동에 의해 “ON" 위치에서 ”ACC" 위치로 이동할 수 있음이 확인 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 6일부터 2016년 4월 7일까지 제작된 DYNA LOW RIDER 이륜자동차 24대. 
리콜 차량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100c@osen.co.kr
[사진] 폭스바겐 파사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