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트리플A 경기서 4이닝 5자책… 77구 소화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24 11: 47

LA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재활 등판에서 대량 실점했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라운드록 익스프레스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0피안타(2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8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핸저 알베르토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으나 나머지 두 타자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카일 쿠비차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페드로 시리아코를 2루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3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더그 베르니어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준 뒤 1사 3루에서 델리노 드실즈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4회에는 조이 갈로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은 뒤 자레드 호잉에게 2루타, 쿠비차에게 중월 적시 3루타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이어 시리아코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3루가 됐다. 류현진은 폭투로 3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사 3룽서 패트릭 캔트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드실즈에게 안타, 브렛 니콜라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줘 4회에만 6실점했다.
류현진은 5-8로 뒤진 5회초 마이크 볼싱어로 교체됐다. 류현진의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3.15가 됐다. 이날 투구수는 77개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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