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연타석 출루...홈런-안타-사구(2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25 10: 28

 텍사스 추신수(34)가 선두 타자 홈런에 이어 3타석 연속 출루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프라이스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89마일(143km) 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호이자, 지난 23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3-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로 시즌 3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데스먼드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벨트레와 루아가 유격수 뜬공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6-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프라이스가 강판되고 맷 반스가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추신수는 4구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012년 사이영상 수상자 데이빗 프라이스는 경기 전까지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4패 평균 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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