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비디오스타’, 여자판 ‘라스’가 기대되는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6.28 11: 01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가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다음 달 12일 첫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MBC 장수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구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규현 등 4명의 MC들이 독설을 날리는 토크쇼인 ‘라디오스타’의 여자판인 셈이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 등 입담 강한 여자 MC들을 내세운다. 숱한 진행 경험으로 분위기를 조율할 박소현, 강한 농담을 던질 김숙과 박나래,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형성할 차오루가 독한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디오스타’와 비슷한 구성 속에 ‘비디오스타’만의 차별점도 있다.

‘라디오스타’가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노래를 부른다면 ‘비디오스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상황극 속에 연기를 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비디오스타’만의 매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MBC에브리원은 예능 명가로 불리는 MBC의 예능 특화 케이블 채널. ‘주간아이돌’이 장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가운데, 또 다른 간판 예능을 내세우기 위해 다채로운 기획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디오스타’가 ‘라디오스타’의 여자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10년간 여자 MC들이 맹활약하는 프로그램이 적었던 가운데, '비디오스타'가 여자 MC들의 자존심을 세우는 프로그램이 될지도 관심사다. 첫 게스트는 김일중, 이천수, 동현배, 정채연이 출연한다. 방송은 오는 12일이다. / jmpyo@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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