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프리뷰] 노경은, 홈 팬들에 승리 선물할 수 있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6.28 11: 27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32)이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노경은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노경은의 올 시즌은 험난하다. 두산에서 부진 그리고 한 차례 파동을 일으켰고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일단 롯데 유니폼을 갈아 입고 지난 지22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이적 후 첫 승을 따냈다. 

이날 노경은은 첫 승의 기세를 이어 두 번째 선발승을 노린다. 아울러 노경은은 홈 구장에서 첫 등판을 가진다. 그러나 이날 상대인 삼성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노경은은 지난 3년간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썩 좋지 않았다. 최형우에게 10타수 7안타 1홈런, 김상수에 10타수 5안타, 박해민에 9타수 5안타 등 천적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상황. 아직 구위와 제구 모두 완전치 않은 노경은이 삼성 타선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삼성은 윤성환이 선발 등판한다. 윤성환은 올시즌 14경기 등판해 7승4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개인 3연패에 빠져있고 3경기 연속 4자책점 이상, 2경기 연속 10피안타 이상을 내줬다. 확실히 시즌 초반 승수를 추가하던 페이스와는 차이가 생겼다. 과연 윤성환이 최근 부진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롯데와 삼성은 올시즌 6차례의 맞대결을 가졌고 롯데가 4승2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