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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끝내기' 문규현, "진귀한 기록 해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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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이 2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하며 영웅으로 우뚝 섰다.

문규현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4로 뒤진 9회말 1사 2,3루에서 우측 방면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5-4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문규현은 전날(28일) 10회말 4-4 동점에서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날 2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이날 문규현은 끝내기 안타 포함해 4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동일 선수의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 기록은 문규현이 KBO 역대 최초다.

경기 후 문규현은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라는 진귀한 기록을 해내 기분이 아주 좋다. 타석에 들어설 때 어제와 같은 상황이라 좋은 기억으로 들어섰다"고 끝내기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서 "하지만 어제와 분명 다른 상황이고 발 빠른 주자 2명이 있어서 컨택만 생각했다. 번트는 작전에 의한 것이었는데 내가 실수했다. 그래서 반드시 안타를 쳐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더욱 집중했다.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짜릿한 2경기 연속 끝내기의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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