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다음 내 행선지는 맨유"...공식 발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01 00: 1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맨유로의 이적 사실을 알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가 알 시간이 됐다. 나의 다음 행선지는 맨유다"고 전했다.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음 행선지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가 인터 밀란 시절 인연을 맺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따라 맨유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고, 결국 소문은 사실이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만 35세로, 선수로서 마지막 시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득점력 만큼은 여전히 전성기에 비견된다. 2012-2013 시즌에 PSG에 입단한 이브라히모비치는 4시즌 동안 정규리그 122경기에 출전해 113골을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와 계약 조건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영국 다수의 언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와 1년 계약을 체결하고 주급으로 22만 파운드(약 3억 4120만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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