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포’ 추신수, NYY전 4타수 1안타 1타점…타율 .272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01 05: 58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홈런으로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그의 타율은 2할7푼2리가 됐다.  
첫 타석부터 홈런이 나왔다.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포심 패스트볼(93마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피네다를 만난 추신수는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에 유격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8회초 선두타자로 앤드류 밀러를 맞아 2루 땅볼을 치고 아웃당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양키스에 1-2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는 51승 29패가 됐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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