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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IN전 4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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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떨어졌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를 만난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볼을 얻어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루킹 삼진이었다. 다시 산타나를 상대한 추신수는 이번에도 풀카운트까지 갔다. 8번째 공을 파울로 걷어낸 그는 9구째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93마일)에 스윙하지 않았으나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6회초에 들어선 타석에서도 산타나와 승부한 추신수는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92마일)에 방망이를 냈지만 파울팁 삼진에 그쳤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는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타격에 임했으나 범타에 그쳤다. 볼카운트 1S에서 슬라이더(91마일)을 받아쳤지만 1루수 조 마우어에게 잡히는 땅볼이 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브랜든 킨츨러와 맞선 추신수는 2사 1루에서 볼카운트 1B-2S에 싱커(94마일)를 받아쳤지만 다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텍사스는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는 2연패를 끊고 52승 29패가 됐다. /nick@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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