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중단, 몸에 나타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03 14: 55

성관계의 효과는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부정적인 것도 있다. 당연히 성관계를 중단했을 때의 나타나는 효과도 마찬가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관계를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영향 몇 가지를 나열해 놓아 관심을 받고 있다.
▲ 성병 위험의 감소
성병의 감염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된다. 성관계를 중단하면 성병의 감염에서 자유롭게 된다.

▲ 우울함 증가
성관계를 할 때 우리 몸은 엔돌핀을 분비한다. 엔돌핀은 고통과 스트레스를 감소하게 하는 호르몬으로, 행복하거나 기쁠 때 분비가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자위보다 성관계를 맺을 때 스트레스에 강하다. 즉 성관계를 중단하면 스트레스에 약해지고 우울하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 금욕적인 삶
남성이 성관계를 할 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몸이 분비한다. 성관계를 하면 할수록 성욕이 더 강해지는 셈이다. 그러나 성관계를 중단하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도 줄어들어 성욕이 줄어든다.
▲ 발기부전 가능성 증가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남성호르몬이 감소된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남성의 성기에 영향을 미친다. 충분히 발기되지 않거나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
▲ 전립선암 가능성 증가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는 남성의 전립선암 가능성을 20%나 감소시킨다. 잦은 사정이 전립선에 쌓이는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고 한다.
▲ 면역력 감소
정기적인 성관계는 면역글로불린 A의 활동을 자극한다. 면역글로불린 A는 우리 몸을 여러 병으로 지켜준다. 그러나 성관계가 중단되면 면역글로불린 A도 적게 나와 면역력이 줄어든다.
▲ 여성 가슴 축소 및 유방암 가능성 증가
여성의 경우 성적인 흥분을 하면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가슴의 혈류량이 늘어나 가슴이 커진다. 성관계가 중단되면 그럴 가능성이 사라진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성관계를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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