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2,168~2,999만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7.04 09: 33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www.smotor.com)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을 단 '더 뉴 코란도 스포츠(The New Korando Sports) 2.2'를 출시했다. 종전 모델은 2,000cc 엔진을 달고 있었지만 이번에 2.2L 엔진이 추가 됐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코란도 스포츠가 갖추고 있는 경제성에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더한 모델이 되는 셈이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뤘다. 아이신 변속기는 신뢰성이 매우 높다. 물론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6단 수동 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에 있는 스위치 및 버튼으로 수동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e-XDi220 LE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155→178마력)과 최대토크 (36.7→40.8kg·m)가 기존 모델 대배 향상 됐다. LET(Low-End Torque)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 돼 1,400~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에서 높은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1,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4km/ℓ(2WD A/T)다. 쌍용자동차가 '한국형 디젤 엔진'이라고 표현하는 e-XDi220 LET는 벤츠의 혹독한 내구시험 모드와 혹한기ㆍ혹서기 및 고지대 시험도 통과했다고 한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프레임 차체를 기반으로 한 안전성과 오프로드 주행성능, 데크 활용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차다. 대용량 리어 데크(2.04㎡)는 테일게이트 오픈 시 원활한 적재를 위해 플로어가 평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고 테일게이트에 힌지스프링을 적용해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데크의 표면 보호와 외관 향상을 위해 플라스틱 커버링을 적용했다. 
또한 연간 자동차세는 2만 8,500원이며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도 매력적이다. 
쌍용차는 SUV 모델들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뉴 익스피리언스(New Experience)'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스포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을 바꾸고 넛지바 신규 컬러를 적용했다. IT기기 활용도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가잭에 USB차저를 신규 적용했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X5 2,168~2,512만 원, CX7 2,440~2,999만 원 , Extreme 2,745만원이다. /100c@osen.co.kr
[사진] 쌍용자동차 더뉴 코란도 스포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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