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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팅사이트, 홈런 더비 우승 확률 '스탠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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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미국의 유력 베팅사이트 Bovada는 2016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의 우승을 가장 높게 전망했다. 마크 트럼보(볼티모어)도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다. 홈런 더비 참가 명단은 지난 8일 발표됐다.

8명의 타자가 참가해 홈런 상위 타자에 시드를 배정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번시드 트럼보(볼티모어)-8번시드 코리 시거(다저스), 4번시드 로빈슨 카노(시애틀)-5번시드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2번시드 토드 프레지어(화이트삭스)-7번시드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3번시드 아담 듀발(신시내티)-6번시드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가 1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Bovada의 배당금을 보면 스탠튼은 13/4(4원을 걸어 적중할 경우 13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으로 가장 낮다. 그만큼 스탠튼 우승을 높게 전망한다는 뜻이다. 이어 트럼보가 15/4로 근소한 차이로 뒤져 있다.

지난해 홈런 더비 우승자 프레지어와 마이어스가 6/1로 공동 3위다. 카노와 듀발이 7/1로 공동 5위, 곤잘레스는 15/2, 신인 타자 시거가 9/1로 가장 낮다. 

10일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28개)를 기록중인 트럼보는 다저스 신인 시거(17홈런)와 맞붙는다. 스탠튼(19홈런)은 카노(20홈런)와 만만찮은 8강전을 치른다. 트럼보와 스탠튼은 1라운드에서 나란히 통과하면 4강전에서 맞대결한다. 사실상 결승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

스탠튼, 트럼보와 반대편 사이드에서는 전년도 우승자 프레지어(25홈런)를 주목해야 한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홈런 더비 참가로 경험이 풍부하다. /orange@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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