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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승’ 홍건희, “한 이닝씩 막자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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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윤세호 기자] KIA 타이거즈 우투수 홍건희가 통산 첫 선발승을 거뒀다.

홍건희는 1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홍건희는 개인 통산 최다이닝과 최다 투구수, 첫 퀄리티스타트까지 달성했다. KIA는 13-3으로 대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경기 후 홍건희는 “작년부터 꼭 선발승을 해보고 싶었는데 선발승을 해서 기쁘다.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팀이 중요한 경기에서 임시선발로 나와 승리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투구와 관련해선 “경기 전 한 이닝 한 이닝씩 막자는 생각이었다. 최근 팀타선이 좋기 때문에 초반에 실점하지 않으면 될 것이라 봤다. (백)용환이 형의 리드도 좋았다. 경기 초반 타선이 점수를 내줘 경기를 편하게 풀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건희는 “아직은 정식 선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매 상황에 맞게 투입되는 대로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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