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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 그림 그린 루이뷔통의 가격은...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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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거주하는 벨기에 출신 아티스트 빔 델보이어 (Wim Delvoye)의 타투 예술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교외에서 수 십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빔 델보이어의 캔버스는 바로 살아 있는 돼지의 등이다. 타투 아티스트인 빔 델보이어씨는 자신이 키우는 돼지의 등에 루이뷔통을 비롯한 명품 럭셔리 브랜드의 문양과 그림들을  타투로 새기는데 이러한 가죽 제품은 약 20만 싱가폴 달러 (한화 약 1억 7천만원) 에 거래 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며 고가로 팔리고 있다.

빔의 예술의 특징은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난 암컷 돼지를 엄선한 뒤 다 자라기 전에 문신으로 여러가지 그림을 새기는데 있다. 이러한 문신은 돼지의 몸이 자라면서 같이 커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빔씨가 새긴 문신들이 마치 돼지 몸의 일부인것 처럼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데 있다고 한다.

한편 동물 학대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빔씨는 자신의 타투 예술이 돼지라는 동물을 예술 작품으로 격상시키고 있고 자신은 돼지들은 사람보다 더 좋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동물 학대 논란을 일축하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빔 델보이어씨의 돼지 문신 작품들, 출처=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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