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HR-V' 1호차 주인공은 '아버지와 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7.14 10: 36

 혼다자동차의 콤팩트 SUV 'HR-V' 소비자들에게 인도 되기 시작했다.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14일, 'HR-V'의 국내 1호차가 '부녀 구매자'에게 전달 됐다고 전했다. 1호차가 쌍으로 팔렸다.  
혼다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HR-V의 1호차 구매자는 딸과 함께 2대를 동시에 구입한 사업가 박영걸 씨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2일, 공식 딜러인 거북딜러가 운영하는 혼다 인천 전시장에서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1호차의 주인공이 된 박 씨는 “사업상 일본출장이 잦아 혼다를 경험할 기회가 많았다. 연식이 오래된 렌트카들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서 혼다의 내구성과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다"고 구매 이유를 밝현다고 한다. 

혼다의 엔트리급 컴팩트 SUV HR-V는 CR-V의 콤팩트 버전으로 쿠페형 디자인을 하고 있다. 최대 1,665리터에 달하는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고 가솔린 SUV임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가 13.1km/L나 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HR-V는 젊은 감각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의 적재공간까지 갖춰, 생애 첫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번 1호차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HR-V의 마법 같은 공간활용성과 높은 품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 HR-V가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R-V는 지난 달 2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했는데 100대 가량 계약이 이뤄졌다고 혼다코리아는 밝혔다. 7월에 등록하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 할부금융을 활용하면 월 29만 7,000원에 차를 구입할 수 있다. /100c@osen.co.kr
[사진] HR-V의 1호차 전달식. /혼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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