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운동이든 생각보다 더 짧은 시간을 해도 같은 건강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의료원의 티스 에이스보겔스 박사와 미국 하트퍼드병원의 폴 톰슨 박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5분만 달리기 또는 자전거를 타거나 15분만 빠르게 걷기를 하면 건강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위해 다양한 시간대의 적당한 운동 및 격렬한 운동의 효과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 및 사망률과 비교했다.
그 결과, 건강 변화에 영향을 주는 최소 운동량은 일주일에 105분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하라는 권고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격렬한 운동의 경우 일주일에 35분만 땀 나게 운동해도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너무 오래 운동(주 250분 이상)하는 것은 추가적인 건강 혜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