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PHI전 3타수 무안타… 타율 .238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23 10: 5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하눅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한 점도 내지 못하고 자크 에플린에게 완봉패를 당했다.
강정호는 2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주자 존 제이소가 도루에 실패해 2사가 된 뒤 1B2S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2사 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2로 뒤진 8회에는 1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의 완봉패로 강정호의 타석은 더 돌아오지 않았고 팀은 0-4로 패했다. 올해가 메이저리그 첫 데뷔 시즌인 에플린은 데뷔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강정호는 전날 결장해 휴식을 취한 뒤 2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에서 2할3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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