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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다르빗슈, KC전 6이닝 3실점… 3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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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다르빗슈 유(30)가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으나 팀이 1-3으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평균자책점은 3.15에서 3.12로 소폭 하락했다.

다르빗슈는 1회말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체슬러 커스버트를 삼진 처리했지만 에스코바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 때 포수 바비 윌슨의 송구 실책이 겹쳐 1사 3루. 에릭 호스머의 1루수 땅볼로 먼저 실점했다. 이후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투수 땅볼로 막았다.

2회에는 살바도르 페레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후 알렉스 고든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해 다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파울로 올란도에게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맞아 1,3루. 윗 메리필드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제러드 다이슨을 헛스윙 삼진, 에스코바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실점했다. 첫 타자 커스버트에게 던진 5구 투심 패스트볼(92.8마일)이 통타당하며 우중간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호스머를 헛스윙 삼진, 모랄레스를 우익수 뜬공, 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선두타자 고든에게 우중간 3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올란도, 메리필드, 다이슨을 모두 삼진으로 솎아냈다.

5회말 역시 첫 타자 에스코바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커스버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호스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에스코바에게 2루 도루를 내줬지만 모랄레스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 2사 후에는 올란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메리필드를 삼진으로 잡았다.

다르빗슈는 6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11개를 뽑아냈다. 하지만 3실점(2자책점)을 허용했고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마운드를 내려오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krsumin@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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