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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이대호, 24일 경기 나란히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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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이대호(34, 시애틀)가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강정호(29, 피츠버그)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24일 새벽 5시 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의 선발 출장이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3루수로 데이빗 프리즈가 선발 출장한다. 제이소(1루수)-폴란코(우익수)-매커친(중견수)-마르테(좌익수)-프리즈(3루수)-서벨리(포수)-해리슨(2수루)-머서(유격수)-글래스노(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2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쉬었던 강정호는 23일 필라델피아전에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38로 하락했다. 7월 타율이 0.162로 안 좋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토론토 선발 투수가 우완 투수 R.A 디키라 좌타자 애덤 린드가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디키는 올 시즌 7승 10패 평균자책 4.11을 기록 중이다.

시애틀은 이날 아오키(좌익수)-스미스(우익수)-카노(2루수)-크루즈(지명타자)-시거(3루수)-린드(1루수)-마틴(중견수)-아이아네타(포수)-오말리(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10승 6패 평균자책 4.01)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대타로 출전한 이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 0.273 12홈런 37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3타수 무안타로 부진 중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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