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시티-첼시, 마놀라스 눈독...에이전트 주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4 07: 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첼시가 코스타스 마놀라스(AS 로마)를 원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수비 보강을 위해 마놀라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맨시티, 첼시가 마놀라스를 원하고 있다고 에이전트가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여름 올림피아코스에서 AS 로마로 이적한 마놀라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던 메흐디 베나티아의 공백을 잘 메웠다. 마놀라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베나티아 이상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당연히 AS 로마는 마놀라스를 붙잡으려고 한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놀라스는 최근 AS 로마와 향상된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나 마놀라스는 AS 로마와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다.
마놀라스의 이런 상황을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마놀라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다. 마놀라스의 에이전트는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마놀라스를 원하고 있다"면서 "맨시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맨유와 첼시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놀라스의 에이전트는 마놀라스의 이적과 잔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잠시 AS 로마와 대화를 하지 않았다"면서 "AS 로마에 잔류하냐고 묻는다면 노 코멘트를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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