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3경기 연속 홈런...타율 0.293 상승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24 12: 11

박병호(30, 미네소타)가 마이너리그에서 장타력을 회복하고 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11-0으로 대승을 거뒀다.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냈고, 트리플A에서 두 번째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트리플A 시즌 타율도 0.293으로 끌어올려 3할대 진입을 앞뒀다.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 2사 2루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트리플A 5번째 홈런이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5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에도 선두타자, 중전 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2사 후 박병호는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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