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교체 1안타' PIT, PHI 꺾고 2연승(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25 08: 0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교체 출장에도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8회 대수비로 출장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선취점을 내줬으나 스탈링 마르테의 3안타 2득점 활약을 앞세워 5-4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교체 출장해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에서 2할4푼으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7회말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기록한 아담 프레지어를 대신해 8회초 3루수로 9번 타순에 들어갔다. 강정호는 8회 1사 후 헥터 네리스를 상대로 1B2S에서 바깥쪽 공을 잡아당겨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경기는 강정호가 1루주자로 서있던 상황에서 우천 중단돼 긴 시간을 기다렸다. 결국 재개된 경기는 달라진 결과 없이 피츠버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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