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진짜사나이’, 최초 해군 부사관+혼성 구성이 대박인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7.25 14: 00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사상 최초로 해군 부사관 특집을 마련했다. 여기에 해군 부사관 특성상 남자와 여자가 함께 훈련을 받는 구성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그림을 펼쳐놓을 것으로 보인다.
‘진짜사나이’는 25일 오전부터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해군 부사관 특집 촬영을 시작했다. ‘국보급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를 비롯해서 배우 김정태와 이태성, 방송인 양상국과 줄리안, 가수 박재정이 함께 한다. 또한 여자 배우인 이시영, 가수 서인영과 솔비,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군대에 도전한다.
해군 부사관은 남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사상 최초로 해군 부사관 특집을 마련하면서 혼성 구성을 택했다. 남자 6명과 여자 4명이 같은 훈련을 받으면서 악다구니를 펼치거나 전우애를 다질 전망이다.

일단 출연자가 화려하다. 박찬호는 육군과 해군 모두 도전하게 됐고, 김정태-이태성-양상국-줄리안 등 그동안 ‘진짜사나이’에서 만날 수 없었던 출연자들이 가세했다. 여자 도전자들은 ‘센 언니’가 가득하다. 서인영과 솔비를 비롯해 권투 선수로 활약 중인 이시영까지 입대했다. 귀여운 매력의 서지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남녀 군인이 함께 훈련을 받는 모습도 색다를 것으로 보인다. 남자들과 같은 훈련을 받으면서 여군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가 관전 지점. 군인은 성별의 구분이 없다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또한 해군 부사관 도전도 기대가 된다. '진짜사나이'는 해군 도전 때마다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는 스타들의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호평을 받았던 바. 이번 부사관 도전도 다른 재미와 감동이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진짜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대 체험을 하며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전우애를 키워가며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는 특징이 있다. 감동적이면서도 간간히 웃음이 터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상 최초 구성을 택한 ‘진짜사나이’가 안방극장을 또 다시 매료시킬 태세를 마쳤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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