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벤투스, 이과인과 5년 계약...이적료 1125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7 05: 25

유벤투스가 곤살로 이과인(29)의 영입을 발표했다.
유벤투스가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과인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과인은 확실한 해결사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36골을 넣었다. 득점 2위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19골)와 득점 차는 무려 17골. 이과인은 2014-2015 시즌에는 18골, 2013-2014 시즌에는 17골을 넣는 등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그런 이과인인 만큼 이적료도 엄청나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이적료가 9000만 유로(약 1125억 원)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9000만 유로를 나폴리에 2년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다.
9000만 유로는 세리에 A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다. 종전 기록은 2001년 유벤투스가 지네딘 지단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킬 때 받은 7500만 유로(약 938억 원)다.
나폴리는 이과인의 이적으로 엄청난 시세 차이를 얻게 됐다. 나폴리는 3년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과인을 영입할 때 3700만 유로(약 463억 원)를 지불했다. 불과 3년 만에 이과인의 이적료는 두 배 이상 뛰게 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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