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9일 MIN전 2번 좌익수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7.29 06: 09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출장한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7일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출장이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김현수(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조나단 스쿱(2루수) 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 J.J 하디(유격수) 케일럽 조셉(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발로 히메네스. 

미네소타 선발투수는 우완 카일 깁슨이다. 올 시즌 12경기 등판, 3승6패 평균자책점 3.67. 볼티모어 상대로는 지난 4월8일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5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김현수가 결장하는 바람에 맞대결 기록이 없다. 
김현수는 올 시즌 48경기(40선발)에서 159타수 52안타 타율 3할2푼7리 3홈런 11타점 19볼넷 22삼진 출루율 4할9리 OPS .855를 기록 중이다. 부상 복귀 후 27~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2경기 연속 선발출장, 1안타씩 터뜨리며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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