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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STL, 오승환 없으면 아주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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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빼어난 안정감으로 팀의 뒷문을 지키고 있는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에 대한 호평이 연일 나오고 있다. 이제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인정받는 모습이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야디어 몰리나, 마이클 와카, 알레드미스 디아스, 제레미 하젤베이커, 케빈 시그리스트를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평가하면서 오승환에 대한 호평도 잊지 않았다. 오승환은 29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9회 1이닝을 지워내며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오승환에 대해 “끝판대장(The final boss)이 없다면 카디널스는 아주 큰, 큰 문제에 빠질 것”이라고 오승환의 존재감에 대해 호평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오승환은 목요일 저녁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대결(와일드카드 경쟁을 의미)을 하는 팀을 상대로 한 또 다른 마무리였다”라고 평가했다.

실제 오승환은 최근 뉴욕 메츠, 마이애미 등 세인트루이스와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팀들을 상대로 연이어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트레버 로젠탈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팀으로서는 오승환의 존재감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오승환은 2승1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단 공 10개가 필요했을 뿐이다”라고 평가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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