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IL전 무안타 침묵…타율 0.236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30 12: 05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무안타로 강정호의 타율은 2할3푼6리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2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지만 유격수 내야 뜬공에 그쳤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3번째 타석 역시 강정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당초 강정호의 타석은 한 번 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피츠버그 타선이 9회초 추격에 나서면서 강정호는 9회초 2사 1,2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역시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1-3으로 완패했다. 시즌 52승49패다. 타선이 4안타 침묵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밀워키는 선발 투수로 등판한 주니어 게라의 8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시즌 45승56패를 거뒀다. /jhrae@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