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 LAA, BOS에 완패…포셀로 완투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30 13: 40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팀도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이날 삼진 1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최지만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루 주자를 진루시키는 데는 성공했고, 이는 카를로스 페레즈의 적시타로 연결됐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등장했지만 삼진을 당했고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3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보스턴에 2-6으로 완패를 당했다. 2연패로 시즌 46승57패. 반면, 보스턴은 4연패에서 타출해 56승45패를 마크했다.
에인절스는 2회말 2점을 뽑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보스턴이 3회초 잰더 보가츠의 적시 2루타로 1점, 데이빗 오티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4회초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6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솔로포, 7회 잰더 보거츠의 투런포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 선발로 나선 릭 포셀로는 9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14승(2패)째를 거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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