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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도움' 브라질, 올림픽 앞두고 일본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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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서 일본을 완파했다.

브라질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다음달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축구 우승을 노리고 있는 브라질은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브라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 덴마크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일본은 힘을 써보지 못하고 브라질에 패배하면서 침체된 분위기로 올림픽 조별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일본은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스웨덴과 한 조에 속해 있다.

브라질은 전반 33분 가브리엘 바르보사의 선제골로 일본의 기선을 제압했다. 가브리엘 바르보사는 드리블로 중앙을 돌파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 반대쪽 골망을 갈랐다.

탄력을 받은 브라질은 전반 41분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기회에서 네이마르가 올린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일본의 골문을 흔들었다. 2골을 잇달아 허용한 일본은 후반 들어 선수 교체로 변화를 꾀했지만 만회골에 실패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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