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 D-6, 브라질 환경과 싸우는 한국선수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31 07: 59

리우올림픽 개막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선수단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30일 기준으로 리우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한국선수단 입촌인원은 114명이다. 복싱, 펜싱, 체조 등 11개 종목의 선수단이 입촌을 마쳤다. 현지 적응훈련 중 왼팔 골절상을 입은 체조의 이고임(16, 인천체고)은 안타깝게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31일 펜싱, 탁구, 축구 종목에서 41명의 선수들이 선수촌에 입성한다. 축구대표팀의 경우 살바도르로 향한다. 
이것저것 불편한 것이 많기로 소문이 난 이번 리우올림픽이다. 이 와중에 대한체육회는 한국선수단의 숙소 내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수단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자전거 대여를 시작했다. 신장이 큰 배구선수들을 위해 5개 침대의 연장 작업도 실시했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위협도 늘 도사리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모기기피제와 비상약을 배포 완료하면서 입촌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훈련장에서 끼니는 어떻게 해결할까. 한국선수단은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7개 종목 190명의 인원에게 경기장 또는 선수촌에서 중식 또는 석식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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