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들이여, 우리 고장 '대구로' 오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04 10: 07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페스티벌, 6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서 개최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페스티벌이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처럼(LIKE KOREA)이 주최하며 기부문화단체 소셜런투유가 주관해 대구여름축제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힙합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주최 측은 많은 지역의 청년들이 대학, 취업, 삶의 터전을 서울 및 수도권으로 가길 희망하고 있다. 그로 인한 지역 인재 유출이 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이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우리 고장 '대구로' 오라는 의미와 경상도 사투리 잘 된다는 의미의 잘 되구로, 영어로 go well로 페스티벌의 이름을 정하게 됐다. 우리 고장 대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대구'를 알려내며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힙합이라는 대중문화 장르를 통하여 청년들을 모아내고 우리 대구에서 젊은 청년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고자 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 대구로 힙합 페스티벌은 대구 역사, 볼거리, 먹거리 등을 알리는 영상을 상영하며, 뜨거웠던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대구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퍼포먼스 또한 준비했다. 이 외에도 대구시 청년센터 홍보부스와 대구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카스 미니 블루 플레이 그라운드, 대구광역시 우리들의 축구단 대구FC, CJ푸드빌(주)의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가 함께 하며, 다양한 시음회와 식음료 부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후 3시부터 약 420분동안 빈지노, 자이언티, 사이먼도미닉, 로꼬 등 약 45여명의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는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을 주관한 기부문화 기업이다. 또한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 위로,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새로운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며 현재 대구시 청년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태우 대표와 20대 대학생들, 그리고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이 만든 청년 소셜기업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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