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하태핫태…지코♥설현 커플, 응원받는 이유 ‘조심성’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8.10 15: 46

지코의 워터파크 CM송 제목처럼, 그야말로 ‘하태핫태’다.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이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사이”라며 교제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각각 음원계와 광고계를 섭렵한 대세 중의 대세인 덕에 대중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지코와 설현의 소속사 양측은 10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중인 풋풋한 커플이라는 설명이다.
가요계 선후배로 만난 지코와 설현에게는 그룹 센터이자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개 열애 전에도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거나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었고, 이러한 글들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성지가 된 상태. 폭발하는 인기 만큼 갖은 풍파를 겪었던 지코와 설현이 서로에게 기대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리라는 추측은 사실이 됐다.

젊고 잘 나가는 두 스타의 만남은 다양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코와 설현 모두 아이돌 그룹 소속인 터라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지코와 설현의 열애는 타 아이돌의 교제 사실이 공개됐을 때에 비해 격한 반발이 없어 눈길을 모은다. 
그 이유는 이날 한 매체의 보도 속 두 사람의 사진 속에 있었다. 그간 몇몇 아이돌 커플은 소위 ‘티를 내는’ 연애로 팬들의 원성을 사곤 했는데, 모자며 마스크에 데이트 장소까지 전력 질주를 감행한 설현의 경우 적어도 민심은 읽었다는 평이다. 물론 설현의 특급 몸매까지 가리지는 못했지만, 두 사람의 연애에 조심성이 엿보이는 것은 분명하다.
위기 속에서 사랑을 싹틔워 조심스럽게 발전하기 시작한 ‘하태핫태’ 커플이 당당한 연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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