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의 등판' 오승환, 1이닝 무실점… ERA 1.79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25 12: 1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투수 오승환이 컨디션 조절 차 등판했다.
오승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으나 평균자책점을 1.82에서 1.79로 내렸다.
오승환은 지난 20일 필라델피아전 2이닝 무실점 구원승 이후 나흘간 등판하지 못했다. 휴식이 길어지면서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최고 96.8마일(약 156km)의 강속구를 뿌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알레한드로 데 아자를 2루수 땅볼 처리한 뒤 제임스 로니 역시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경기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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